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해 시행 중인 강화된 방역 조치에 따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점검을 철저히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이달 6일까지 공무원과 경찰 39명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유흥주점, 단란주점, 헌팅포차, 뷔페 등 고위험시설 12종 494개소에 대한 점검을 벌여 집합금지 조치 행정명령 이행 여부를 위반한 업소 1개소를 고발 조치했다.
또한 주말이었던 지난 6일에는 공무원 20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통해 교회 46개소에 대한 점검을 실시, 대면 예배를 하던 9개소에 대해 해산 조치했다.
시는 이와 함께 관내 집합이 금지된 학원(10인 이상)·독서실·실내체육시설·스터디카페 등 1천823개소의 운영 여부와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프랜차이즈형 커피·음료전문점 및 프랜차이즈형 제과제빵점·아이스크림·빙수점 등 1만1천494개소에 대한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아울러 최근 화장품제조업체 엑손알앤디에서 12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사례를 계기로 관내 등록된 공장 6천656개소에 대한 자체 점검을 확인하고 있으며, 방역 대상 기업체 기숙사 34개소 및 외국인 주민시설 20개소에 대해서는 민간생활방역단을 투입해 지속적인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주말 공무원 점검반을 구성해 관내 결혼식장 6개소의 방역수칙 준수와 부속 뷔페 운영 중단 여부를 확인하고, 관내 대형유통시설 내 시식코너 60개소 및 편의점 635개소 등 695개소에 대한 현장 점검과 계도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는 관내 고위험시설 1천581개소 및 방역수칙 의무화시설 1만1천804개소에 대한 방역수칙 이행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민간생활방역단을 통한 분야별 시설물 방역에도 빈틈이 발생하지 않도록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가 20%가 넘어 ‘n차 감염’ 확산의 위험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조금만 더 참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수칙을 지켜주시고, 가급적 안전한 집에 머물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안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