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소방서(서장 김전수)는 지난 3일 10시 17분경 북면 화악리 소재 농장(양계장) 모터실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으나, 건물 관계인이 집에 있던 소화기 2대를 가지고 현장에 가서 119에 신고 후 초기에 진압하여 자체 진화되었다고 밝혔다.
개인 소화기로 화재를 진압하는 사람을 화재현장지킴이라고 말한다. 가평소방서는 화재현장지킴이로 활동을 하게 되면,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지원해 주변인의 적극적인 초기 화재진압을 유도하고 있다.
4일 가평소방서는 화재현장지킴이로 활동한 농장 관계인에게 소화기를 지원했다. 소화기 1대로 초기 진화를 한다면 소방차 1대와 같다고 한다. 주택용 소방시설인 단독경보형감지기로 화재를 초기에 감지하고, 소화기로 진압한다면 화재 피해를 최대한 줄일 수 있다.
김전수 가평소방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알고 꼭 설치해 주길 당부드린다.”라며 “화재 발생 시 주변의 적극적인 초기 화재 진압이 대형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
글쓴날 : [2020-09-04 18:43:34.0]
Copyrights ⓒ 한국뉴스타임=편집국 & www.gpnews.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