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구리시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안승남)는 지난 8월 26일 교문동에서 발생한 지반침하 사고에 대해 정확한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대책 마련을 위해 9월 2일 ‘구리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했다. 이에 따른 사고 관련 동영상, 사진, 진술 등 시민 제보를 수집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안승남 본부장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시민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므로 복구작업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관련 기관에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별내선 3공구 전 구간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토록 강력 주문했다. 특히 지반침하 주변에 직·간접적인 영향에 대해서도 정밀 감시하여 인근의 아파트 주차장, 구조물 등에 대해서도 확실한 안전성이 확보되도록 강력하게 요구했다.
이어 안승남 본부장은 별내선 공사 현장 발전기 가동에 따른 매연 발생으로 주거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시민들의 생활 편의 개선을 위해 전기발전기로 교체하는 등 일상 생활의 불편 사항까지 꼼꼼히 챙겼다.
아울러, 당초 「지하 안전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기 구성된 ‘구리시 지하사고 조사위원회’는 지반침하 사고가 구리시가 설치·관리하는 상수관로와 연관이 있는 경우 구리시가 이해당사자가 되어 위원회 구성 자체가 관련 법령에 위배될 수 있다는 자문 결과에 따라‘구리시 사고조사 및 안전대책 위원회’로 변경하여 총 7명의 위원으로 새롭게 구성했다.
안승남 본부장은 “이번 사고는 인구 밀집지역인 도심에서 발생한 중대사안으로서 시민불안 해소가 무엇보다도 시급하다”며 “구리시와 관련 기관·기업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활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현장 주변의 각종 이상 유·무를 철저히 점검하고, 사고 원인규명 등 조사가 완료되면 모든 시민이 이해할 수 있도록 사고조사의 모든 과정과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 사고조사 및 안전대책 위원회’는 구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지원하에 9월 4일 착수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보도자료출처: 구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