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뉴스타임=편집국] 구리시는 9월 3일 수택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구리시노인상담센터와 협력해 관내 65세 이상 남성 독거 어르신 6명을 대상으로 식생활 자립 프로그램 '신사의 밥상 3기'를 개강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양 불균형에 취약한 남성 독거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영양교육과 참여형 조리 실습으로 건강한 집밥을 만드는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한다. 교육은 9월 3일부터 17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3회에 걸쳐 수택건강생활지원센터 조리실습실에서 진행된다.
전문 영양사의 지도 아래 참여자의 노쇠 상태와 영양지수를 평가하고, 체중조절과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식이요법 교육을 한다. 조리 실습에서는 어르신들이 가정에서 혼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집밥을 직접 만들어 본다.
실습 음식은 버섯·두부 된장찌개와 매콤한 콩나물무침, 채소를 듬뿍 넣은 돼지고기볶음과 달걀말이, 소고기뭇국과 메추리알 조림 등 일상에서 활용하기 쉽고 친숙한 한식 반찬과 국·찌개로 다채롭게 마련됐다.
특히 이번 '신사의 밥상 3기'는 구리시노인상담센터와 긴밀히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을 미리 발굴하고 교육 참여로 연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어르신들이 함께 음식을 만들고 나누는 과정에서 자연스러운 소통과 정서적 교류가 이뤄져 고립감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내 정서적 지지망과 사회적 관계를 촘촘히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동화 구리시장은 “'신사의 밥상'은 남성 독거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한 한 끼를 준비하는 생활 자립 역량을 키우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사회적 고립을 예방해 건강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는 맞춤형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일상이 더욱 따뜻해지는 ‘동화 같은 구리시’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