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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이상기상 대응 포도 안정생산 현장평가회 개최


[한국뉴스타임=편집국] 포천시는 지난 8월 31일 관내 포도농가와 관계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상기상 대응 포도 안정생산 시범사업'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평가회는 빈번한 폭염과 국지성 집중호우 등 열악한 조건 속에서도 고품질 포도를 생산하기 위해 추진한 시범사업의 성과를 분석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내년도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시범사업은 포도 비가림 시설 내에 공기순환 송풍기를 설치하고 폭염기에 가동해 온도를 낮추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센터 측의 성과 분석 결과, 미설치 과원과 비교해 온도가 1.6℃ 낮아졌고 당도는 0.6브릭스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 대상자인 류재성 대표는 "공기순환 송풍기가 시설 내부의 정체된 공기를 순환시켜 습도도 낮춰줬다"며 "습도가 조절돼 캠벨얼리 품종 포도농가의 골칫거리인 갈반병 등 곰팡이병이 줄어든 것 같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포천시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포도 과원 내 온도를 낮춰 광합성률이 올라가 당도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도출된 성과와 농가들의 의견을 잘 수렴해 내년도 시범사업을 더욱 발전시켜 열악한 재배 환경에 잘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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