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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현장의 성차별, 성폭력 근절 및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성평등위원회 발족

양성평등주간 맞이 성인지감수성 UP 행사 개최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2020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이하여, 서울교육현장의 성차별, 성폭력 근절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9월 9일(수) 16시 ‘성평등위원회’를 발족한다. 더불어 9월 1일(화)부터 9월 11일(금)까지 2주간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오늘, 성평등」이라는 주제로 직원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서울시교육청은 17개 시도교육청 최초로 지난 2015년부터 성인권정책전문관 제도를 운영하였으며, 2019년 조직개편을 통해 성평등팀을 신설하는 등 모든 교육주체의 성인권 보호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2020년 3월에 최선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의 발의로 ‘서울특별시교육청 성평등 교육환경 조성 및 활성화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초·중·고 교원, 성교육 및 성폭력 유관기관 전문가, 여성계, 학계, 시민단체 인사 등으로 구성된 1기 성평등위원회를 발족하고, 9월 9일(수) 오후 「서울교육현장 성차별, 성폭력 근절 및 조직문화 개선」을 주제로 좌담회를 진행한다.

양성평등주간 행사로 청사 1층과 11층의 서울교육갤러리에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신문 젠더연구소가 공동 제작한 웹툰 「모던타임즈」, 학생 및 교직원 대상 성인지감수성 자가점검 결과, 성평등을 주제로 직원 참여형으로 제작한 포스터, 성별 고정관념을 벗어난 직업 및 다양한 몸 이미지 등이 전시된다. 그리고 ‘평등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우리의 실천 과제(7가지)’를 전직원이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타이포 영상으로 만들어 상영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성평등한 조직문화에 대한 요구는 시대정신이며 이를 뒷받침할 교육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정책 추진 의지를 밝히면서, “서울시교육청 소속 전 기관(학교 포함)이 안전한 공간이자 환경이 되고, 누구라도 안심하고 신고할 수 있는 신고체계와 피해 구제 시스템이 효과적으로 작동하도록 여성계, 학계, 관련 전문가 단체와 적극적으로 협업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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