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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자원봉사센터, 코로나19 ‘비대면 온택트’ 가족봉사활동

독거어르신 마음의 ‘꽃’ 피우기, 안부편지·공기정화 나무액자 만들어 전달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지난 29일 구리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문철훈)주관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가족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어르신들을 응원하기 위해 ‘공기정화 나무액자 만들어 전달하기’ 활동 일환으로 총 40가족, 82명이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가족의 마음으로 따뜻한 위로의 안부편지를 작성하고, 공기정화 식물인 스칸디아모스를 활용하여 나무액자도 만들었다. 완성된 나무액자와 안부편지는 구리시자원봉사센터에서 갈매사회복지관으로 일괄 전달할 예정이다.

비대면·온라인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 봉사자들은 “가족과 함께 봉사활동으로 주말을 보내며 편지도 작성하고, 액자도 만드니 단합과 소통의 시간이 되어 좋았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어르신께 마음을 담은 편지를 직접 읽어드리고, 기뻐하는 얼굴을 뵙고 싶다”고 말했다.

문철훈 구리시자원봉사센터장은 “코로나19로 모두 지쳐있는 시기에도 이웃에게 관심을 기울이며,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가족 봉사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코로나19 재 확산으로 대면봉사를 못하는 안타까운 현실에서 온라인을 활용하여 가족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하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봉사자들의진심을 담은 안부편지와 나무액자를 받으신 독거어르신들이 우울한 마음을 떨치고 늘 건강하게 사시도록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온라인을 활용하여 비대면으로 안전하게 가족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으며, 가족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보도자료출처: 구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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