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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넘어 기회로, 가평 원흥리 행복마을관리소 조용한 개소식

코로나19 확산, 수해피해 등 위기 속 “행복마을 관리소”를 통한 마을 주민 주도 문제 해결

[KNT한국뉴스타임] 가평군은 상면 소재 “원흥리 마을회관”에 마련된 “원흥리 행복마을 관리소”에서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당초, 원흥리는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마을 주민 및 행복마을 관리소 사무원들과 함께 개소식을 기획하였으나, 코로나19 감염증의 수도권 지역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원흥리 이장, 원흥리 청년회 총무가 군 관계자와 사업 추진과 관련한 계획을 인터뷰 하는 방식으로 개소식을 간소화하게 진행했다.

지난해 가평군 마을공동체 지원센터에서 제작한 “가평군 인구 위기 지도”에 따르면, 가평군 상면 원흥리는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30.6%로 초고령화 마을에 해당되며, 농촌지역 인구감소·고령화 및 공동체성 약화로 인한 마을 내 생활밀착형 문제 해결 수요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마을이다. 이와 같이 마을 고령화에 따른 마을 활력 저하 및 공동체성 약화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원흥리 주민들은 「행복 마을 관리소」를 통한 주민 스스로의 문제해결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우선, 「원흥리 행복마을관리소」는 새롭게 선발된, 8명의 마을지킴이 및 사무원을 통하여 마을주민들을 위한 지역 문제해결 사업인, “사랑의 집수리 활동(노령화된 마을 주민 소규모 수리 봉사)”, “마을 지킴이 활동(마을 야간 순찰 및 주민불편 사항 접수)” 등의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생활 밀착형 공공서비스 제공 및 공공 일자리 창출 등 지역 내에서 발생하는 복합적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공공과 민간의 다양한 주체들의 연계· 협력 강화를 위하여 추진되는 ‘경기 행복마을 관리소’의 사업 취지에 맞추어, 경기도와 가평군은 행정력이 닿지 않는 마을단위 소규모 공동체 현장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문제들에 대하여, 주민 간의 자치활동을 “행복마을 관리소” 사업을 통하여 지원 할 예정이다.

특히, 가평군은 “아람마을 만들기”사업을 통하여, 마을 공동체 성 회복을 위한 단계별로 마을 만들기 사업을 지원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활력을 놓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는 바, 이와 연계한 마을 주도의 자치활동 분야에서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증 지역사회 확산 및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피해 등 좋지 않은 여건 속에서 추진되는 이번 ‘원흥리 행복마을관리소’사업을 통하여, 가평군 내 크고 작은 마을의 생활밀착형 문제들에 대하여 주민 스스로 해결해나감으로써, 군민들의 공동체 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 및 지역 문제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경제과 희복일자리팀 및 가평군 마을공동체 통합지원센터(☎031-581-6501~3)로 문의하면 된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가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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