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한마음사회복지재단 중앙회가 예방접종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지원하고 싶다며 성남시에 8월 28일 독감백신 3만개를 기탁했다.
시가 12억원 상당이다.
성남시는 이날 오후 5시 시장 집무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노휘식 한마음사회복지재단 중앙회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시민을 위한 독감 백신 기탁식’을 했다.
지원 백신은 4가지 바이러스를 한 번에 예방하는 세포 배양 독감백신이다.
기탁자의 뜻에 따라 60세 미만 차상위계층 3만명의 독감 예방접종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한마음사회복지재단 중앙회가 성남지역 내 50곳 병원을 지정하고, 판교노인종합복지관, 성남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등 5곳 시설·단체를 통해 대상자에게 무료 접종 카드를 나눠주는 방식이다.
대상자는 10월 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지정병원 한 곳을 선택해 독감 예방주사를 맞으면 된다.
한마음사회복지재단 중앙회는 취약계층의 조기 치료 지원과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목적으로 1990년 7월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에 설립된 사단법인이다. 대상자를 발굴해 의료·장제비·의약품·체납 건강보험료 지원사업 등을 하고 있다.
성남시는 이번 독감백신 지원과 별도로 오는 9월 22일부터 연말까지 생후 6개월 이상 영유아, 초·중·고등학생, 임산부, 만 60세 이상 어르신 등 36만2647명(추산)을 대상으로 독감 무료 예방접종 사업을 편다.
사업비 59억6815만원(시비 31억2107만원 포함)을 투입하며 현재 독감 백신 확보 중이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성남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