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의회(의장 이백균)는 지난 2월 3일 강북구의회 3층 의원휴게실에서 강북구보건소장, 보건소 의약과장과 함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에 따른 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은 중국 우한시 집단폐렴의 병원체로 발열(37.5℃), 호흡기 증상(마른기침, 인후통, 호흡곤란 등), 흉부 X-선상 폐 침윤 등 증상을 동반한다. 2월 4일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내 확진환자는 16명이 발생했으며, 1월 27일 보건복지부에서는 감염병 위기경보를 경계단계에서 주의단계로 상향 조정한 상황이다.
강북구보건소 직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평일 저녁과 주말까지 비상근무를 하는 등 감염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보건소장은 “강북구보건소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선별진료소를 설치 운영하고, 유증상자 신고 시 사례를 분류하여 필요한 진료를 즉각 실시할 수 있도록 대응하고 있다. 또한 서울시 예산 1억원을 받아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다량 구입하여 어린이집, 경로당 등 다중이용시설에 보급 진행 중이고, 포스터와 리플렛, 현수막 등 홍보물을 제작하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구민 대응책을 적극 홍보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강북구의원과 강북구보건소 집행부 상호간 심도 있는 논의가 계속됐다. 특히 의원들은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 방법에 대한 구민 문자알림서비스, ▲다중이용시설 손소독제와 마스크 신속배부, ▲지하철역 손소독제 비치, ▲임산부 집중 예방관리 방안, ▲지역아동센터 등 저소득 취약계층 관리, ▲자가 격리자 및 능동감시대상자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 ▲강북구 재난안전관리기금 활용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보고회를 마치며 이백균 의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전국가적 위기상태인 만큼, 보건소에서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을 통해 강북구민들께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보건소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바로 병원으로 가지 말고, 강북구보건소 감염병관리팀(☎901-7704~7706) 또는 선별진료소(☎901-7686, 901-7689)로 전화하여 조치를 받는 것이 가장 최선의 방법임을 강조했다.
[보도자료출처: 강북구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