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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시민에게 꼭 필요한 교통수단 의정부경전철



[KNT한국뉴스타임] 2012년 7월 개통 이후 8년이 지난 현재 의정부시 교통체계의 한축으로써 명실상부한 시민의 발로 자리 잡은 의정부경전철은 개통 초기 잦은 운행 중단과 단일요금제 시행 등으로 일일 이용승객이 1만 2천 명에 불과하였고 2017년 사업시행자의 파산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왔다.

그러나 시의 지속적인 활성화 노력과 통합환승체계 구축 등을 통해 이용승객이 꾸준히 증가하여 개통 6년만인 2018년 일일 이용승객이 5만 명을 넘어서는 등 의정부 시민에게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교통수단으로 빠르게 자리 잡았다.

민간투자사업의 최초의 파산이라는 아픔을 딛고 작년 5월 새로운 사업시행자와 함께 다시 태어난 의정부경전철은 이용 활성화와 이용 편의 증진 차원에서 다양한 대책을 수립 시행하고 있다.

경전철을 이용하는 승객의 안전을 위하여 역사 조명 전체를 LED로 교체하여 밝고 친환경적인 역사를 만들고 에너지 효율화로 운영비를 절감하는 성과를 이루었으며, 전 역사 승강장에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설치하여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공간을 제공하기 위하여 회룡역 승강장 내에 공연무대 설치를 완료하였고, 관내 학교 등과 연계하여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명절이나 대규모 행사 시 차량증편 운행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역사 승강장에 휴대폰을 충전할 수 있도록 간이 충전대를 마련하는 등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한 사업을 다각적으로 발굴하여 추진하고 있다.

경전철 이용승객의 접근성 개선을 위하여 역사 하부공간에 운동기구, 자전거보관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설치하여 시민들이 운동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휴게공간을 조성하였으며, 부족한 조명시설을 보완하여 야간 이용환경을 개선하는 등 활기찬 도시 이미지에 맞는 친근한 경전철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작년 경기도청북부청사 역 인근에 조성한 LED 나무경관조명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지역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의정부경전철 개통 당시 운임은 1,350원으로 타 교통수단과 환승이 되지 않는 단일요금체제였다. 하지만 2014년 12월 수도권통합환승할인을 시행하여 추가 요금 없이(수도권 전철 기본요금 1,250원, 의정부경전철 별도요금 100원) 버스, 1호선(회룡역) 등과 환승이 가능 하게 되어 2015년 이용승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하였으며, 이후 2019년 11월 의정부경전철 요금을 1,550원으로 인상(수도권 전철 기본요금 1,250원, 별도요금 300원)하였다.

이렇게 지불된 운임은 의정부경전철의 운영비용과 환승, 경로무임 등으로 발생한 손실을 보전하는데 사용되며 부족한 운영비는 시에서 지원하고 있다. 그러므로 운임 지불 없이 무단으로 게이트를 넘는 등의 부정승차를 지양하고 의정부경전철을 아끼는 마음과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정당한 승차권을 이용해야 하겠다.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대중교통 이용을 우려하는 시민들이 많지만, 오히려 안전하고 편리한 의정부경전철을 유지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역사 및 차량에 대한 자체 방역을 실시하고, 항균필름 부착,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철저한 방역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경전철 이용이 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코로나19 영향이 가장 심했던 3월 2째 주에는 일평균 2만 4천 명의 승객이 이용했으나, 꾸준한 노력의 성과로 일일 이용승객이 3만 3천 명까지 회복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홍승의 도시철도과장은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먼저 생각하고 개선방안을 실천하여 시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경전철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의정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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