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군포시는 제8호 태풍 바비의 북상으로 8월 26일 밤부터 27일 사이에 경기도가 태풍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피해 예방조치 등 만반의 사전 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대형 공사장의 타워크레인과 현수막 게시대, 유동 광고물 등 강풍에 쓰러질 위험이 있는 시설물들을 임시로 철거하고, 가로수와 가로등, 교통시설물 등에 대한 점검도 강화하고 있다.
군포시는 또한 하수구와 배수구, 지하차도 펌프시설 점검, 마벨교~애자교 하상주차장 출입 통제, 실외골프장 그물 하강 작업, 산사태 취약지역 주민들을 위한 대피장소 사전통보 등도 마쳤다.
이와 함께 시는 주민들의 외출 자제, 유리창에 테이프 붙여 고정하기, 집 주변의 위험물건 치우기, 태풍 상황 수시 확인 등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한대희 시장은 “자연재난은 철저히 대비하면 피해를 충분히 막을 수 있다”며, “사전예방대책을 마련해 태풍 바비에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지시했다.
군포시는 태풍특보가 발효되면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할 예정이며, 전 직원이 24시간 순환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간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재난안전과(031-390-044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군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