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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가평읍 상가일대 일명 '네다바이' 사기사건 피의자 검거.. 가평경찰서 수사팀 50여일만에 쾌거

KNT한국뉴스타임=명기자] 가평읍 상가일대 일명 '네다바이' 사기사건 피의자 검거했다고 26일 가평경찰서 관계자가 전했다. 이는 가평경찰서 수사팀의 끈질긴 수사끝에 50여일만의 쾌거이다.

30대 중반의 피의자 A씨는 지난 7월 가평군 가평읍 일대 상가에서 소액 사기 피해 사건 일명 네다바이 사기수법으로 신고되어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현재 다른지역 동일수법 여러건의 사기사건의 여죄를 수사중이며 오늘중으로 구속영장을 청구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피해상가는 피해금액 15~20만원의 큰금액이 아니다 보니 의심하지 않았다고 한다.

사기 수법은 물건을 다량 구매하거나 주문할것 처럼 자세하게 물어본후 일정양 주문후 견적을 내달라고 하거나 현금이 없으니 부인이나 자녀 또는 형제나 지인을 통해 통장으로 입금한다고 한다.

또한 사기 피의자 본인이 요즘 용돈이 부족하여 일부러 견적보다 많이 보내라고 했다며 차액을 현금으로 돌려달라고 한다.

물건을 많이 살것처럼 자세하게 물어보거나 수량과 쓸수있는 돈을 맞춰보는 등 피해상인의 의심이 가지 않게 교묘한 행동과 질문을 한다고 한다.

또 다른 수법으로는 특정 일자에 행사때 사용할거라며 물건을 다량 주문후 다른물건도 준비해야한다며 잠시후에 오겠다고 하며 나간다. 잠시뒤 다시방문해 피해자와 다른 품목을 취급하는 옆상가의 물건을 다량 구매한 간이영수증을 보여주며 앞서 말한 행사때문에 옆상가에서 물건을 주문하면서 얼마남지 않은 현금을 다썼다고 하며 오만원 또는 십만원만 빌려 달라고 하며 물건 찾아 가는날 주겠다고 한다.


물론 옆상가에서 발행한 간이영수증은 실제 구매 영수증이 아니었다. 옆집에 가서는 물건을 며칠뒤에 행사가 있어 쓰려고 하는데 전체 견적이 얼마나 나오는지 맞춰 봐야 한다며 견적을 간이영수증에 써달라고 했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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