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김포시 정하영 시장이 20일 크린넷 장기집하장과 자원화센터 등 김포한강신도시의 자원순환시설을 잇달아 방문하며 현장행정을 펼쳤다.
앞서 정 시장은 관로 파손으로 장기동과 장기본동 지역의 크린넷 자동집하가 중단되자 조속한 응급 복구와 근본적인 개선을 지시하고 해당지역 공동주택 입주자 대표들를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김포시는 파손된 노후관로를 긴급 복구하고 100여 톤의 관로 속 물을 제거한 뒤 19일부터 크린넷을 정상 가동하고 있다.
또한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오는 11월 한 달 동안 당초 계획된 원심분리기 교체와 함께 장기집하장 곡선 구간 관로의 전면 교체공사를 계획하고 있다.
정 시장은 이날 장기집하장 방문에 이어 저장조 용량 초과로 침출수 누수는 물론 벽면에 균열이 발생하고 있는 자원화센터를 현장 점검했다.
자원화센터는 김포한강신도시의 4개 집하장에서 수거되고 있는 생활폐기물을 처리하고 있다.
그러나 신도시의 전입인구 증가와 소각처리 용량 부족으로 가동 초기인 2012년 4월부터 누적된 생활폐기물이 현재 1,737톤에 달한다.
김포시는 생활폐기물 반입 전면중지와 함께 저장조 침출수 제거 장치 설치와 벽면 누수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정하영 시장은 “어떠한 경우에도 시민들의 생활불편이 있어서는 안 된다”면서 “크린넷의 정상 가동은 물론 원활한 생활폐기물 처리를 위한 꼼꼼하고 선제적인 계획을 준비해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보도자료출처: 김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