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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치매환자가족 자조모임 및 힐링프로그램 비대면 운영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8월 10일부터 정왕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가족 20여 명을 대상으로 가족자조모임과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점차 강화되면서 더욱 가중되고 있는 치매어르신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덜고, 소통을 통해 긍정적인 유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흥시치매안심센터(정왕센터)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가족들이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비대면 가족자조모임으로 모바일 밴드를 활용하고 있다.

밴드에 가입해 소소한 일상을 글과 사진으로 올리는 등 공감과 소통의 장으로 활용함으로써 가족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힐링프로그램은 콩나물키우기, 새싹보리키우기, 레몬청 만들기, 수세미 뜨기 등 월 1회 소확행(소소하고 확실한 행복)키트를 제공하고 있다. 가정에서 치매어르신과 가족이 함께 키운 콩나물과 새싹보리로 다양한 요리활동도 즐기고 레몬차, 수세미 뜨기 등 다채로운 활동들을 모바일 밴드에 공유함으로써 즐거운 추억을 쌓아가고 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위드(With)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코로나19 걱정 없는 비대면치매환자가족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치매어르신과 가족이 오순도순 살아갈 수 있도록 돌봄에 필요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가족들의 든든한 지원자가 될 것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치매가족들의 치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효율적인 치매관리를 위해 10월부터 비대면 헤아림가족교실을 운영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은 시흥시치매안심센터(정왕센터, 031-310-5945)로 문의하면 된다.

[보도자료출처: 시흥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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