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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가구산업 연합회, 잔여자재 활용가구 큰 인기


[KNT한국뉴스타임] 광주시 가구산업연합회가 잔여 자재를 활용한 가구를 주제로 서울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에 참가,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연합회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가구산업대전에 가구 생산과정에서 발생한 잔여 자재를 활용해 만든 가구로 참가했다.

이들은 가구 생산과정에서 발생한 잔여 가죽 패치를 이어 붙여 만든 방석을 테이블 등 다른 가구들과 멋스럽게 배치해 관람객들의 주목을 끌며 단품 방석을 완판하는 등 디자인적인 측면과 환경적인 측면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가구업체 잔여 자재의 50% 이상은 양호한 자재임에도 재활용 시스템 부재와 높은 처리비용 등으로 불법 소각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연합회는 잔여 자재를 재활용한 제품을 제작해 선보이게 됐으며 앞으로도 잔여 자재수집 분류해 양호자재를 원가 이하로 일괄 판매하거나 광주지역 청년창업, 공방 및 경로당 등에 무상 제공하는 등 잔여 자재를 상품화할 수 있도록 디자인과 가공을 지원함으로써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시범사업을 자체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연합회 관계자는 “잔여 자재를 활용해 비용을 절감하고 뛰어난 가공기술을 이용해 다양한 디자인과 품질의 제품들을 출시, 가구산업의 부진을 스스로 극복하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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