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윤화섭)는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가 경기도 공모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GRRC)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GRRC)는 기초과학 진흥 및 지역산업 발전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연구결과물을 산업체에 제공하거나 기술을 이전함으로써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산업구조 고도화를 촉진하기 위해 대학, 연구소와 참여기업을 연결, 기술개발 활동을 지원하는 산학협력사업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한양대는 ‘수소에너지 전주기 핵심소재 연구센터’를 설립해 ▲친환경 수소 생산 ▲대용량 수소 저장?운송 ▲고효율 수소연료전지 ▲무전원 수소 감지 분야 등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소재 개발을 수행하며, 수소산업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 및 산업체 재직자 재교육도 실행한다는 계획이다.
한양대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교수 포함 박사급 이상 15명으로 구성된 센터 조직을 신설할 계획이며, 시는 한양대를 주관기관으로 추천, 6년간 총 6억 원의 예산을 지원할 방침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안산시가 추진하는 수소시범도시 사업에 국산기술 도입 및 실증을 위해 산학협력이 필요한 만큼, 수소에너지 전주기 핵심소재 연구센터와 유기적으로 연계해 안전성을 확보해 나가겠다”라며 “핵심소재 기술개발은 지속가능한 수소생태계 구축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내 수소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안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