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시장 이성호)는 9월 테마도서로 우지현 작가의 ‘느릿느릿 도서관’과 뉴욕공공도서관의 ‘뉴욕도서관으로 온 엉뚱한 질문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시민들에게 적시에 맞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책 읽기를 제공하기 위해 매월 특별한 테마를 정해 관련 도서를 선정하는 ‘열두달 테마가 있는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9월의 주제는 ‘안녕, 도서관’으로 도서관, 사서, 시민들의 이야기를 다룬 테마도서를 선정했다.
우지현 작가의 ‘느릿느릿 도서관’(유아도서, 개암나무)은 민달팽이 느린이가 숲속 친구들과 함께 책을 매개체로 교류하며 작은 도서관을 운영하게 되고 마침내 글을 쓰기 시작된다는 이야기로 느린이처럼 어린이들이 도서관에서 친구와 함께 자신의 꿈을 이루며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
뉴욕공공도서관의 ‘뉴욕도서관으로 온 엉뚱한 질문들’(일반도서, 정은문고)은 뉴욕공공도서관 사서와 시민이 지식, 정보뿐만 아니라 그들의 고민까지 소통하며 일상생활의 삶을 공유하는 모습에서 공공도서관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시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테마도서 선정을 기회로 도서관이 시민들에게 보다 열린 공간으로서 서로 소통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장소로 인식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