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포천] 15일 오전 포천시 관인면 영로교에서 노인 A씨(남.101세)가 투신해 소방·경찰 등 집중 수색에 나섰다.
포천소방서에 따르면 A씨가 15일 오전 8시경 가족과 마지막 통화 후 찾지 말라는 말을 남기고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오전 8시 52분경 신고를 받고 출동한 포천소방서는 소방 39명, 경찰 20명, 의용소방대 13명, 자율방재단 5명 등 80여명의 인력과 차량·드론·보트 등 10여대를 투입해 영로교 인근 수변을 집중적으로 수색하고 있다. 또 연천 한탄강댐 인근에서는 보트로 수면 수색을 벌이고 있다.
한편 최근 집중호우로 지난 3일 발생한 중리저수지 실종자를 찾기 위해 11일간 소방 440명, 경찰 230명, 군장병 470명, 의용소방대 273명, 자율방재단 65명 등 총 1,500여명을 투입해 실종자를 발견한지 이틀만인 15일 오전 투신 실종사고가 발생했다.
한경복 서장은 “그간 장기간 수색활동으로 고생한 소방대원 및 유관기관에게 조금만 더 힘내서 실종자를 하루빨리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수색활동이 이어지면서 피로도가 누적되는 만큼 안전하게 수색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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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0-08-15 19:54: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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