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부천시는 지난 12일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사업’ 완료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도시안전망 구축의 시동을 걸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경찰서, 소방서, 법무부 위치추적관제센터, 스마트도시협회, 사업 관계부서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사업’은 부천시가 CCTV 영상정보를 기반으로 방범, 재난, 교통 등 다양한 도시 상황을 통합 관리하기 위해 5대 도시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112·119안전센터 등과 연계하여 긴급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구축하여 8월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있다.
5대 도시안전망 서비스는 ▲112센터 긴급영상 ▲112 긴급출동 ▲119 긴급출동 ▲재난상황 긴급대응 ▲사회적약자(미아, 치매 노인) 등을 지원하기 위해 구축한 서비스다.
시는 5대 도시안전망 서비스 구축이 부천시에서 수집하는 CCTV 영상정보를 112·119안전센터, 재난상황실에 실시간으로 제공해 골든 타임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사회적 약자 지원의 일환으로 전국 최초로 법무부 전자감독시스템과 기초자치단체 연계를 완료했다. 이는 성범죄자로부터 부천시민의 안전 확보가 시급하다고 판단한 부천시장의 강력한 의지로 이루어낼 수 있었다. 본래 시스템은 광역단위 연계 원칙으로 경기도 일정이 확정되지 않아 사실상 연계가 불가능했지만, 적극적인 실무 협의를 통해 법무부와 1:1 연계를 성사시킬 수 있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이 스마트도시 조성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신속 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부천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재산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앞으로 지능형 CCTV, 스마트 챌린지(무단횡단 방지), ITS 사업의 긴급차량 출동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플랫폼과 접목하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환경을 확대 구축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부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