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지난 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관내 32개 초·중·고 학부모와 함께하는 교육도시 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운영 중이다.
이번 간담회는 2020 구리혁신교육지구 학부모지원단의 건의사항에 따라 코로나19로 처음 겪는 온라인등교, 온라인 학습 등 학교현장의 변화에 따른 어려움과 극복방법 등을 함께 나누고 2021년부터 시작되는 ‘구리혁신교육지구 시즌 3’ 준비를 위한 다양한 의견 나눔과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앞서 8월 첫 주에 진행된 3차례의 간담회에서는 소규모학교에 대한 관심과 지원, 지역사회 내 청소년 대상 연계 프로그램의 확대, 스쿨존 관련 어린이 안전통학로 정비, 재개발 지역 안전문제 대책, 청소년 공간 확대, 흡연 구역 지정, 고교평준화 등 함께하는 교육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2019년도 건의사항 중 지역사회 내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현장 중심의 성교육기관 설치 요청에 따라 ‘(가칭)구리시청소년성문화센터’가 올해 말 시범 운영되는 등 학부모 간담회를 통한 건의사항을 적극행정으로 진행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지역사회 울타리 안에서 전인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학교 마을 지역사회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해 교육의제를 논의하고 정책으로 만들어내야 한다”며“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학교 현장과 학부모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울려 퍼지는 ‘구리, 시민행복 특별시’ 구현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도 해당부서와 교육지원청에 전달해 그 결과를 해당 학교 및 학부모와 공유할 예정이다.
[보도자료출처: 구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