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시장 박승원)는 12일 노온사동 일원에서 광명소방서, (사)한국야생동물보호협회와 합동으로 들개 포획에 나서 3두를 포획했으며, 포획한 들개는 현행 동물보호법에 따라 동물보호센터를 통해 일반인에게 입양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광명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들개 위협에 따른 시민 안전을 위한 출동이 증가하고 있다”며 “들개는 경계가 심해 포획이 쉽지 않지만,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한국야생동물보호협회 관계자는 “들개는 서식 범위가 넓어 포획에 어려움이 많지만 발판식 포획틀과 마취 포획 등 다양한 방법으로 포획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시농업과 관계자는 “야생화된 개로 인해 시민의 재산피해(인근 농장 가축 물림 사고 등)는 물론 안전까지 위협받고 있어 시민 보호를 위해 합동으로 들개 포획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동물등록, 펫티켓 준수 등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만들어 사람과 동물 모두 행복한 광명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광명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