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은수미 성남시장은 12일 오후 분당구 야탑3동 벌말로39번길 일원 200m 구간의 보행자 전용도로인‘나르샤 가온길’마을정원 조성지를 시찰하고, 화분에 직접 초화를 식재하는 등 현장 탐방에 나섰다.
마을정원 사업은 마을환경을 아름답게 바꾸고 골목상권과 공동체 문화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으며, 지역주민 11명으로 구성된 야탑3동 마을만들기 위원회가 주체가 돼 시와 함께 상가와 주택이 밀집한 곳에 있는 기존 두 군데 거점 정원(각 80㎡)은 새롭게 꾸미고 보행자 도로 중앙 등 네 군데는 신규로 블록 정원(각 30~33㎡)을 조성했다.
은 시장이 상록교목, 다양한 초화와 led 조명, 디자인 벤치가 조성된 마을정원을 둘러보던 중 만난 한 시민은 “아이들과 쉬러 나왔는데 다양한 꽃들이 식재되어 있어 기분이 좋다”며 “예쁜 거리를 조성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마을정원 조성지를 둘러보던 은 시장은 이후 마을만들기 위원들과 조성지의 원형 화분 3개에 천일홍 등 5종을 직접 식재하고 물을 주며 “우리 동네 중심길(가온길)로 이 길을 오가는 자마다 좋은 기운을 받아 하늘로 날아오르듯 하는 일마다 잘되길 바란다는 나르샤 가온길의 의미처럼 이 길을 오고 가시는 모든 분들이 좋은 기운을 받으시고, 꽃을 보시고 마음의 평안을 얻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후 은 시장은 나르샤 가온길 내 카페로 자리를 옮겨 야탑3동 마을만들기위원회와 차담을 나누며“시민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데 애써주셔서 감사드리며, 사업 성과를 지켜본 뒤 시민주도형 마을 정원 만들기 대상 지역을 점차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성남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