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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청소년 심리건강 괜찮은가?

광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동반자 아웃리치 실시

광명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서일동) 광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의 장기화 및 재확산으로 인해 우울과 무기력을 호소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심리상태를 확인하고자 지난 7월 22일 G고등학교 재학생 90여명과 8월 7일 K중학교 170여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심리검사를 실시하였다.

특히 이번 아웃리치를 통해 학교에 찾아가 1차 심리건강 관련 우울(K-BDI-II), 불안(K-BAI), 무망감(K-BHS)검사를 실시함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하는 청소년들에게 상담의 필요성을 인지시키고 보다 맞춤 개입을 위해 2차 정신건강 심리검사를 추가 실시할 계획이다. 심리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위기(가능)청소년을 파악하고 상담 연계하여 향후 위기문제 발생을 최소화하고 예방하는데 노력할 예정이다.

G고등학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바뀐 일상에 학생들이 많이 지쳐있었는데 잠시 멈춰 본인의 심리상태에 대해 점검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상담까지 이어져 코로나블루를 이겨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리검사에 임한 한 학생은 “코로나19뿐만 아니라 시험을 앞두고 스트레스가 많았는데 이번에 심리검사를 하면서 내 마음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청소년들은 비대면 수업, 친구와의 거리두기 등 평소와 다른 생활주기로 인해 코로나블루(코로나19 확산으로 나타나는 우울감)에 쉽게 노출되어 세심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

찾아가는 상담서비스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 이용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광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02-809-2000)로 문의하면 된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광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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