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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민 500인 원탁토론회’ 29일 오후2시, 내년도 시민 참여예산 100억 원 우선순위 결정

시민이 직접 내년도 예산사업 제안, 합의 통해 우선순위 정하는 자리

[KNT한국뉴스타임] 민선7기 세 번째 광명시민 원탁토론회가 오는 29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시청?도서관?평생학습원 등에서 여러 개의 소그룹을 조성해 다원생중계 방식으로 동시 진행된다.

광명시민 원탁토론회는 시민이 직접 내년도 예산사업을 제안하고 합의를 통해 우선순위를 정하는 자리로 내년 시민 참여예산은 100억 원이다.

첫 번째로 열렸던 2018년 원탁토론회에서는 시정 운영 방향과 광명시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해 시민과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총 778건의 시민제안을 받아 429건을 반영해 추진하고 있으며, 주요 사업에는 광명교육협력지원센터 설립, 학교 체육관 시설 확대, 안양천 환경개선, 영유아 체험시설 건립, 어린이체험놀이터 조성, 광명시 아동보호 전문기관 운영, 버스노선 신설 등이 있다.

또 2019년 원탁토론회에서는 예산에 반영할 사업을 구체적으로 제안했고, 광명시는 시민이 제안한 총 83개의 사업 중 29개, 122억 원을 2020년 예산에 반영했다. 주요 사업에는 청년 복합문화공간 설립, 태양광을 모은 정류장 온돌의자 제공사업, 흡연부스설치 확대, 철산동 지하공영주차장 조성, 광명시 순환버스(전통시장-광명역-광명동굴) 설치,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 시스템 설치, 청소년을 위한 실?내외 체육시설 확대, 대학생 단기 일자리 선발 시 다자녀 가산점 부여 등 이다.

올해는 코로나19를 예방하고자 시청?도서관?평생학습원 등에 그룹 당 50여명의 시민이 모여 토론하며 중계시스템으로 다른 그룹과 실시간 소통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각 그룹에는 퍼실리테이터(회의 진행자)가 배치돼 토론을 이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광명시는 사전 의제 발굴을 위해 시 소속 위원회나 공동체, 단체 등의 그룹별 사전 토론을 거친 제안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원탁토론회에는 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20일까지 시청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또 2021년 예산 편성 사업에 제안할 내용이 있는 위원회·공동체·단체 등은 자체 토론을 거친 제안서를 20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광명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시민이 주인이 되는 광명을 만들기 위해 시민이 원하는 곳에 예산이 쓰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광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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