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가평추모공원은 겨울철 폭설과 한파에 대비해 종합적인 제설대책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고 밝혔다. 공원 측은 11월을 사전 준비기간으로 설정해 시설과 제설장비를 점검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가평추모공원은 폭설과 한파가 잦은 지역적 특성상 방문객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이동 편의를 위한 제설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제설용 염화칼슘과 모래를 충분히 확보하고, 제설작업에 활용할 사륜오토바이(ATV) 1대 등을 신규 도입했다.
특히 겨울철 낙상사고를 막기 위해 기존의 자연석 계단을 합성방부목 데크 계단으로 교체했으며, 미끄럼 방지를 위해 경사로와 봉안당, 자연장지 입구를 제설 취약구간으로 지정해 집중 관리하고 있다. 또한 난방시설 가동 상태를 점검해 방문객들이 한파 속에서도 불편함 없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병록 복지정책과장은 “추모객들이 폭설이나 한파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세심하게 시설을 관리하고, 철저한 대응으로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