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의회는 20일부터 내달 16일까지 27일간의 일정으로 제308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올해 마지막 회기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2025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2024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주요 안건으로 다룬다.
첫날인 20일 시의회는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주광덕 시장으로부터 2025년도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청취했다.
이어, 21일부터 29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소관부서의 사무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며, 12월 3일에는 조례안 및 기타 안건들에 대한 심사가 이루어진다. 2025년 예산안 및 2024년도 제3회 추경 예산안 등은 4일부터 11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를 거친 후, 12일부터 13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16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날 조성대 의장은 개회사에서“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심사가 예정되어 있다”며“심도깊게 검토하고 면밀히 살펴 각 사업에 할당된 예산이 시민분들께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시민의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시민 여러분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도록 21명 시의원 전체가 더욱 정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본회의에 앞서 한근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남양주시가 지난 수십년간 감내해오고 있는 중첩규제의 불합리성을 알리고, 상수원보호구역 철회, 그린벨트 규제의 탄력적 조정, 주민 자율관리 체계의 도입 등 개선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