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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의회 정현미 시의원, 퇴계원산대놀이 전승 및 지원방안 간담회

퇴계원산대놀이 전수교육시설 설치 및 제도적 지원 방안 모색

[한국뉴스타임=편집국] 정현미 시의원은 15일 남양주시의회 소회의실에서 퇴계원산대놀이 보존회 관계자들과 “퇴계원산대놀이 전수관 설치 및 전승·지원방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정현미 시의원이 토론을 주재하고 남양주시 문화교육국 문화예술과 관계 공무원 5명, 퇴계원산대놀이 보존회 관계자들과 남양주 퇴계원산대놀이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시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남양주시 무형문화재 보전 및 지원 등에 관한 조례'제6조(교육전수시설) 및 제14조(지원금)과 관련해서 다양한 의견을 듣고 제시된 의견에 대해 담당 공무원이 답변하는 순서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정현미 의원은 “퇴계원산대놀이가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될 정도로 전승 및 보존 가치가 높은 남양주시의 대표 무형유산이 됐다”며 “마땅한 연습 장소도 없는 힘든 환경 속에서도 활발한 공연 활동 및 지속적인 전승 활동을 이어 나가는 퇴계원산대놀이 보존회 관계자분들의 노력과 열정에 감사드리고, 전수관 설치와 전승 지원에 대한 대책과 방안을 강구하는데 남양주시가 적극적인 검토를 해야한다”고 관계 공무원들에게 강조했다.

'남양주시 무형문화재 보전 및 지원 등에 관한 조례'는 지난 24년 상반기 정현미 의원이 제6조 무형유산 전수교육시설 마련 규정을 신설하고, 제14조 무형유산 보전·전승을 위한 사업비 지원 내용의 근거 조항을 명시하는 내용을 개정했다. 본 조례안은 퇴계원산대놀이 전수교육시설 마련을 통한 무형유산의 전승 및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퇴계원산대놀이는 경기도 무형유산 제52호로 조선 시대 교통의 중심지였던 퇴계원에서 전승되어 온 가면극이며 풍자와 해학을 통해 서민들에게 삶의 희망과 즐거움을 주고 있는 남양주시 대표 전통문화 예술이다. 지난 2022년 11월 퇴계원산대놀이를 포함한 '한국의 탈춤'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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