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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2,165명 농업 전문인력 배출한 그린농업대학 19기 졸업식 개최


[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는 12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제19기 남양주시그린농업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은 그린농업대학장인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밭작물과·전통발효과 졸업생, 주요 내빈 등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졸업장 및 표창장 수여 △졸업식사·축사 등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졸업생은 구희숙 씨 외 57명이며, 김미경 씨 외 11명이 개근상을, 박미경 씨 외 7명이 교육 참여 우수 및 자치활동 공로 등으로 표창을 받았다.

밭작물과·전통발효과 과정은 지난 3월 20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이달까지 25회 100시간의 학사 일정으로 진행됐다.

교육 과정에는 △토양 △미생물 △농기계 △밭작물 재배 기술 △전통 장·전통주·전통 식품 등의 이론과 실습이 포함됐으며, 현장 교육을 통한 맞춤형 강의로 운영됐다.

남양주시그린농업대학은 2006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 19기까지 총 2,165명의 농업 전문 인력을 배출했으며, 2025년 교육 과정은 내년 1월 초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주광덕 시장은 “지속되는 이상기후 등 다양한 도전에 직면한 농업 여건 속에서 농업인대학을 통해 배운 지식과 기술, 경험을 토대로 위기를 기회로 바꾸며 새롭게 도약하는 남양주 농업의 주역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졸업생을 대표해 답사를 전한 이진우·이응경 씨 부부는 “그린농업대학 과정을 통해 농업은 단순한 직업이 아닌 자연과의 소통이며 우리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된 분야라는 것을 깨달았고, 농업기술센터의 지원과 격려 덕분에 농업에 대한 깊은 이해와 사랑을 가질 수 있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남양주시그린농업대학 스마트농업과정은 지난 7월 12일부터 11월 1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16회 76시간 동안 스마트팜 관련 이론과 현장 교육을 통해 농장 적용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으며, 11월 1일 여주 피크니코 농장에서 수료식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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