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김포시가 관로 파손으로 운영을 중단한 장기집하장 크린넷을 8월 21일까지 긴급 복구하기로 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8월 21일까지 긴급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곡선 구간 전면 교체를 11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라며 “긴급 차량수거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시는 지난 1일과 4일 관로 파손으로 크렌넷의 가동이 잠정 중단되자 수리 등 조치계획을 마련하고 10일 장기도서관 대회의실에서 ‘장기집하장 관로파손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크린넷 장기집하장 수거지역 내 통장, 반장, 입주민 대표 등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시 자원순환과장이 조치계획 등을 주민들에게 설명했다.
자원순환과장은 “크린넷은 생활폐기물과 음식물쓰레기가 한 관로를 타고 수송되는 구조적 문제를 가지고 있다”며 “음식물쓰레기의 염분 때문에 관로가 종이장처럼 얇아지고 부식이 발생해 Y자형 곡선 관로가 파손됐다”고 말했다.
시는 우선 8월 21일까지 파손 관로의 긴급복구를 진행해 크린넷을 정상 가동한 후 11월에 당초 계획된 원심분리기 교체 공사와 함께 장기집하장 곡선 구간 관로를 전면 교체한 뒤 연말부터 재가동할 예정이다.
장기동, 장기본동 일부 지역을 관할하는 장기집하장은 총 1만 8,252세대의 쓰레기를 크린넷을 통해 수거하고 있었으나 관로 파손으로 긴급 차량수거를 실시하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김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