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포천시 소흘읍 주민자치회는 지난 16일 솔모루학당 가을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번 솔모루학당 가을운동회는 학력 인정 과정이자 필수 교육과정인 창의적 체험 활동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참가자들은 청팀, 홍팀으로 나뉘어 볼링, 윷놀이, 농구, 고무신 던지기, 풍선 전달하기 등 10여 가지의 게임과 단계별, 개인별 장기자랑을 진행했다.
소흘읍 주민자치회 김상혁 회장은 “어르신께서 아이들처럼 즐겁게 운동하시는 모습을 보니 매우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솔모루학당 운영에 최선을 다해 어르신들이 공부하시기 알맞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유재현 소흘읍장은 “어르신들께서 즐겁게 운동회에 임하시는 모습을 보니 제 마음도 기쁘다. 가을운동회 준비에 힘써주신 소흘읍 주민자치회와 선생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가을운동회가 학습자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됐길 바라며, 소흘읍행정복지센터 또한 솔모루학당에 대해 행정적인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솔모루학당은 지난 200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성인 문해교육 프로그램으로, 초등, 중학, 고등과정 6개 반, 72명의 학습자가 교육받고 있다. 또한,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으로부터 초·중등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