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파주시 파평면은 계속되고 있는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복구와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파평면은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9일까지 10일간 500mm에 이르는 폭우가 계속되고 북한이 황강댐 수문을 여러 차례 개방해 순식간에 임진강 수위가 급격히 올라 한때 파평면 저지대인 율곡습지공원과 율곡1·2리가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발생 했다.
이에 파평면은 팀별로 피해복구 및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총무팀은 마을별 이장을 통한 예찰활동과 주민대피 업무를 실시하고 ?춤형복지팀은 파평중학교로 대피한 이재민 관리, 민원팀은 예찰활동, 산업팀은 응급복구, 마을살리기팀은 호우피해 잔재물 처리 등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7일에는 집중호우로 침수된 율곡리 마을의 물이 빠지면서 토사유입과 쓰레기로 지저분한 마을을 파주시청 자원순환과, 파주도시관광공사, 파주소방서(문산, 파평119지역대) 등 각 기관의 살수차 4대와 희망일자리 근로자 등 20명과 마을주민들이 합심해 유입된 토사와 쓰레기를 물청소를 실시했다.
특히 지난 8일에는 포크레인 5대와 인원 30명을 투입해 눌노천 제방 복구, 율곡리 도로변 배수로 정비, 금파리 제방보수, 화석정 도로변 보수, 리비교 선착장 보수 등 응급 복구 작업을 완료했다.
파평면에서는 집중호우 발생으로 도로침수 시 떠내려 온 낙엽이나 쓰레기 등으로 우수받이가 보이지 않아 신속한 조치가 어려웠던 점에 착안해 침수피해 발생 시 누구나 신속히 우수받이를 찾을 수 있도록 도로경계석에 노란표시를 한 우수받이 안전경계석을 전국 최초로 설치했다.
김건배 파평면장은 “호우 상황이 종료되는 시점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추가 피해 방지에 전념하겠다”라며 “주민들에게 산사태 등 피해 위험 지역에 대한 방문을 자제하고 안전 문자 메시지 확인과 재난 방송 경청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파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