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포천시 가산면 노인회는 지난 15일 가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어르신의 건강 증진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제5회 민속경기대회 및 국화꽃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제5회 민속경기대회 및 국화꽃 전시회’는 가산면 23개 리 경로당 회원, 가산면 기관단체장 등 약 2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식전 행사에서는 축하 공연을 비롯해 8개 법정리별 민속경기와 노래자랑 대회가 진행됐다. 개회식에서는 지역 발전 및 노인 복지 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와 시상식, 국화꽃 전시회가 진행됐다.
민속경기 대회에서는 64명의 선수들이 한궁, 윷놀이, 제기차기 등 열띤 경기를 선보였으며, 노래자랑 대회에서는 관객이 모두 하나가 돼 노래를 부르며 화합의 장을 열었다. 특히, 기관단체장이 특별 출연에 나서며 축제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민속경기에서는 종목별 순위를 가렸다. 종목별로 ▲한궁-1등 금현리, 2등 마산리, 3등 마전리 ▲윷놀이-1등 금현리, 2등 마산리, 3등 정교리 ▲제기차기-1등 우금리, 2등 가산리, 3등 마전리 등이 수상했다.
노래자랑에서는 ▲1등 정교리 ▲2등 가산리 ▲3등 마산리 등이 수상했으며, 부상으로 1등 쌀 10kg 3포, 2등 쌀 10kg 2포, 3등 쌀 10kg 1포를 수여받았다. 이와 함께, 축제의 종합우승은 마산리가 거머쥐었다.
조도행 분회장은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힘써주신 23개 리 노인회 회장분들과 가산면 기관 및 단체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오늘의 축제가 어르신의 활기찬 노후 생활에 보탬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모범이 되는 가산면 노인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완연한 가을 아래, 더 큰 화합을 위해 자리에 함께 해주신 어르신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오늘의 행사가 건강하고 즐거운 노후를 보내시게 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포천시는 앞으로도 어르신의 말씀에 귀 기울이며, ‘어르신이 살기 좋은 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