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육군 맹호부대 수도기계화보병사단 (사단장 양태봉 소장)은 지난 5일부터 가평군 일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의 피해복구와 환경정화를 위해 약 200여 명의 장병과 굴삭기·덤프트럭·살수차 등 장비 약 30여 대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하여 대민지원작전을 전개했다.
가평군은 지난달 31일부터 시작된 비로 400mm가 넘는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역내에 도로와 가옥이 침수되고 산사태가 발생하는 등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수기사 전 장병들은 지역주민의 생활 안정화를 위해 가평군 일대 침수지역에 투입되어 가구 및 상가 60여채 정리, 세탁 및 건조지원, 토사제거, 도로 복구, 배수로 정비, 대민 의료지원, 방역활동 등 지원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6일 지난 강원도 춘천시 서면 의암호 선박 전복사고 실종자 수색작업에도 300여명의 장병이 투입되었다.
가평군 청평면 일대에서 대민지원에 나서고 있는 기적대대 3포대장 나윤호 대위는“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군인의 사명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단 군수참모 류호주 중령은“이번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의 고통을 함께하며, 조금이나마 근심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수해복구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사단은 집중호우로 수해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력체제를 통해 적극적으로 대민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사단은 피해지역 복구 대민지원간 사전 안정성 평가를 실시하고 코로나19 및 수인성 질병 감염 예방활동을 철저하게 시행하고 있다.
수도기계화사단 사단장 양태봉 소장 (육사44기)은 인사말에서 "맹호부대 장병들에 대한 따스한 격려와 사랑의 마음을 진하게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가평군민들이 군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주셔서 군복입은 저희들이 힘이 납니다.
국가와 국민을 위해 앞장서고, 가평군과 함께 하는 맹호부대가 되겠습니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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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0-08-11 08:11: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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