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은 지난 10일 진접읍 주민자치센터 크낙새홀에서 지역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식 개선 영화 상영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장애인식 개선 영화 상영회는 지역사회의 장애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는 경기장애인부모연대 남양주지회(회장 김희중)와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배애련)의 공동 주최로 마련됐다.
이번 상영회는 총 2부로 나눠 진행했다.
1부에서는 장애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이 겪는 어려움과 경험을 담은 영화 ‘그녀에게’를 함께 관람하며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고, 2부에서는 푸른영상 소속 류미례 감독의 사회로 이번 영화를 제작한 이상철 감독과 관객이 소통하는 토크쇼가 이어졌다.
이상철 감독은 “장애인 가족에 대해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이었길 바라며 함께 나누는 경험이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길 기대한다”며 “이후에도 다양한 장애 유형을 다룬 영화 시나리오 제작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중 지회장은 “앞으로도 장애인 가정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장애 당사자에 대한 지원을 넘어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상길 관장은 “이번 영화 상영회가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 우리 복지관은 앞으로도 장애인식 개선이 지역사회 전반에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은 지역사회의 장애 감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장애인식 개선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