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는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내년부터 지역봉사지도원 활동비를 기존 월 5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증액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활동비 증액은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의 건의에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적극적으로 수용해 이뤄졌다. 주 시장은 읍·면·동 노인복지의 최일선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는 노인회 및 경로당 회장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사회 참여 활동에 활력을 더한다는 취지에서 지역봉사지도원 활동비 인상을 결정했다.
지역봉사지도원 사업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을 비롯한 노인 인구의 증가로 노인 여가 시설 관리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짐에 따라 사회적 신망과 경험이 있는 노인 리더의 사회 활동을 확대하고, 이들의 경험과 기술 등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그동안 읍·면·동 분회장, 경로당 회장들은 노인 일자리사업, 경로당 운영·관리뿐 아니라 감염병 예방 활동까지 담당하며 헌신해 왔으며, 환경정화, 청소년 선도, 교통봉사 등 지역사회를 위해 매월 4회 이상 봉사하고 있다.
주광덕 시장은 “지역봉사지도원의 사명감과 봉사 정신에 감사드린다”라며 “더욱 자긍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고,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노인복지정책을 더욱 다듬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