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 사회복지관 서부희망케어센터는 지난 4일 다문화가정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 (Oh!) 쌍둥이의 특별한 백일잔치’를 진행했다.
이번 백일잔치는 김광오·김나율·김건률 후원자의 후원으로 기획됐으며, 미숙아로 태어난 다문화가정 쌍둥이의 건강한 성장을 축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날 쌍둥이 가족과 지인, 후원자, 서부희망케어센터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쌍둥이 성장 과정 영상 시청 △백일 축하 인사 △백일 선물 전달 △기념사진 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쌍둥이의 백일을 축하하는 시간을 보냈다.
쌍둥이의 어머니는 “조금 일찍 태어난 아이들이 건강하게 100일을 맞이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우리 가족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을 선물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광오 후원자는 “온라인 모금 사연을 통해 쌍둥이가 배 속에 있을 때부터 함께해왔는데, 이렇게 건강하게 태어난 모습을 보니 감동적이다”며 “아이들이 지금처럼 밝고 건강하게 자라길 응원한다”고 전했다.
김기수 센터장은 “오늘 잔치에 참여한 모두가 한 가족이 되는 시간이었다”며, “쌍둥이 가정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해 준 후원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소외되는 이웃을 위한 다양한 가족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광오 후원자는 2017년부터 다문화가족을 위한 꾸준한 후원과 관심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