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는 지난 28일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청년회가 정약용 유적지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꾸러기 수비대’ 프로그램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정약용 선생의 성품과 실사구시 정신을 바탕으로 한 창의적 현장체험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남양주시의 4개 권역 희망케어센터에서 추천받은 5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역사적 인물인 정약용의 정신을 몸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학생들은 실학 배지·정약용 책갈피·육면체 방성도 만들기 등 학습적 체험활동을 진행했으며, 전통 활쏘기, 투호놀이,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보물찾기 등의 조별 활동을 함께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청년회원들과 참여 학생들이 함께 자연 속에서 계곡 물놀이를 즐기는 등, 청년회 회원들이 형·누나처럼 함께 어울리며 참여 학생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박인환 청년회장은 “학생들이 교실을 넘어 현장에서 다양한 경험과 즐거운 놀이를 통해 상상의 세계를 넓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으로 학생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