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구리시는 지난 9월 26일 갈매멀티스포츠센터에서 구리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주관으로 2024년 1기 시민옹호인 양성교육을 진행했다.
시민옹호사업은 지난 8월 선정된 경기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 주관 ‘2024년 발달장애인 노년기 전환지원 시범사업’의 수행 사업으로서, 갈매동에 거주하는 35세 이상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살아가기 위한 환경조성과 인적 지지체계 구축을 위해 시작했다.
이번 양성교육은 발달장애인의 이해, 효과적인 의사소통 및 권익옹호의 실제를 주제로, 발달장애인의 존엄성과 다양성 보장의 필요성이 강조됐으며, 수료한 시민옹호인은 발달장애인과 1:1로 매칭하여, 발달장애인이 문화, 여가 체험, 일상 활동을 자주적으로 계획하고 누릴 수 있도록 자기 결정권 보장을 돕는 ‘좋은 이웃 사촌’이 될 예정이다.
정은중 구리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장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욕구와 필요 자원을 인식하고, 행동으로 옮겨줄 수 있는 적극적인 파트너가 되어주시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비장애인과 발달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감을 지원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전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교육은 구리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에 대한 접근성이 낮은 갈매동 거주 성인 발달장애인의 사각지대를 예방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 데 그 의미가 크다.”면서,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여 거주지 근접 권익옹호와 사회통합을 모색할 계기를 계속해서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 최초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인 구리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는 발달장애인 교육 및 지역 연계 전문기관으로, 다년간 발달장애인을 위한 평생교육과 자립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