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는 지난 23일 ‘청년 정약용 챌린지'갓생설계소'’의 일환으로 마음살피기 힐링 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다산 정약용은 한강 주변의 자연경관을 즐기고, 그곳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다양한 학문과 저술 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발자취를 따라 한강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팔당 한강변에 위치한 한강뮤지엄(관장 김난숙)의 기획전시‘폭신폭신: A Moment of Relief’와 연계해 운영됐다.
청년들은 전문 도슨트의 해설과 함께 전시를 관람하고 드림캐쳐를 만들어보며 내면의 안정과 휴식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기획전시 참여 작가가 직접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년은“전문가의 설명과 함께 전시회를 관람하고, 작품을 만들며 마음을 정화하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박미경 청년정책과장은 “정약용 선생님의 발자취와 가르침을 담은‘갓생설계소’프로그램들을 통해 청년들이 용기와 희망, 삶의 방향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갓생설계소'는 남양주시 청년 생활개선 실천 프로젝트로 오는 10월 목민심서‘율기편(자기관리)’를 모티브로 △몸과 마음을 가꾸는 법 △가정의 화합 △나눔의 실천 등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