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포천시는 지난 11일 부시장 집무실에서 포천의 미래 도로망 구축을 위한 ‘포천시 광역도로 확충 및 연계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종훈 포천시 부시장을 비롯해 관계 부서장, 용역 관계자가 참석했다.
‘포천시 광역도로 확충 및 연계방안 연구용역’은 고속도로, 국도, 국지도, 지방도 등 포천시의 광역·간선 도로망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착수한 용역이다. 수행기관은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다산컨설턴트다.
주요 검토 노선은 포천~철원 고속도로, 국도 43호선 확장을 비롯한 국도, 국지도, 지방도 등이다. 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광역 및 간선도로가 알맞은 시기에 건설될 수 있도록 상위 도로건설 계획에 해당 노선의 반영을 건의할 예정이다.
용역의 주요 내용은 ▲교통수요 예측 ▲대안 노선 기술 검토 및 최적 노선대 선정 ▲운영·계획 중인 도로의 시설물 개선 방안 검토 ▲경제성 분석 및 사업 추진 방안 검토 ▲대안 추진 시 효과 분석 검토 ▲최적 대안, 총사업비, 재원 조달 계획 등 사업 시행 방안 등이다.
김종훈 포천시 부시장은 “포천-철원 고속도로 연장뿐만 아니라 간선도로 확충을 통해 교통 여건을 향상시켜 포천시가 경기 북부 교통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철원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대통령 공약사항이자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1~2026)’에 반영된 사업으로, 국토교통부는 지난 7월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완료하고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