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가평군은 11일 제57회 가평 군민의 날을 앞두고 ‘가평군민대상’ 수상자 7인을 최종 선정해 발표했다.
군은 지난 7월 한달 동안 군청 관·과·소, 6개 읍·면, 유관기관, 사회단체 등을 대상으로 7개 부문에서 10명의 후보자를 추천 받은데 이어, 9일 군민대상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7명을 군민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각 분야 수상자로는 '지역안정 부문'에 투철한 사명감으로 화재진압 및 예방, 물놀이 안전지킴이, 어린이 소방안전 교육 등 지역 재난예방 구호활동에 힘써온 박명순 청평면의용소방대장이 선정됐다.
'사회봉사 부문'에는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매년 지역 인재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한 봉사활동은 물론 장학금·물품 기탁, 지역 가꾸기 활동 등을 통해 지역복지 발전에 기여한 김나연 가평읍주민자치회위원이, '산업경제 부문'에는 LPG 유통시장 안정화 및 가스설비 개선 등에 노력해 온 박경남 우리에너지대표로 결정됐다.
또한 '환경보전 부문'에는 마을 청소 및 환경정화, 생태계교란 돼지풀 제거 활동 등 지역 환경보전에 힘써 온 천상만 상면 덕현리 이장이, '문화예술 부문'에는 한국무용 지도를 통한 평생학습 발표회 및 동아리 대회 다수 입상, 각종 행사 공연, 한국무용 전파 등으로 가평군 문화예술 진흥에 기여한 최지영 청평면 주민자치센터 고전무용 강사가 선정됐다.
이어 '교육 부문'에는 서정대학교 가평교육관 유치, 도현평생교육원 및 보람어린이집 설립 등 지역사회 교육 발전에 기여한 육도수 사회복지사협회장이, '체육진흥 부문'에는 지역 체육인재 후원금·훈련용품 기탁, 각종 지역 체육행사 지원 등 군민 체력향상 및 지역 체육발전에 기여한 권태혁 가평읍체육회 회장이 선정됐다.
가평군민대상은 매년 군민의 날을 기념해 가평군의 명예를 빛냈거나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봉사해 온 군민에게 수여하는 가장 권위있는 상이다.
군은 오는 10월 8일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제57회 가평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군민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