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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호우특보..자라섬 재침수 가능성에 전면통제, 비속에서 김성기 군수 주요 관계자와 배수로 작업

[한국뉴스타임=명기자] 전국 곳곳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상태에서 12시 기준 북한강 상류 소양강댐 초당 방류량 약 9백 톤, 의암댐 18백 톤, 청평댐은 3천 톤을 기록하고 있다.

자라섬은 지난 6일 새벽 물에 잠겼다. 자라섬 침수는 2016년에 이어 4년 만이다. 당시에도 장마철 물 폭탄이 떨어졌으나 소양강댐 방류는 없었다. 최근 일주일간 가평지역에 내린 600가 넘는 집중호우가 겹치면서 북한강 수위 상승을 가속했다.

앞서 가평군은 소양강댐 방류가 예고되자 자라섬 침수에 대비해 카라반 등 이동식 시설을 고지대로 대피시켰다.

어제는 가평군 김성기 군수와 공무원 및 관계단체 500여명이 물이 빠진 자라섬 일대 복구작업을 하였다. 하지만 밤부터 내린 호우로 다시 침수 될 가능성도 배제 할 수 없다.

이에 가평군 김성기 군수와 장동규 농업기술센터장, 이범주 산림과장, 이진모 관광과장, 현근식 자라섬팀장 등 가평군관계자 10여명은 9일 오전 내리는 비를 맞으며, 자라섬 남도 일대의 배수로 확보 작업을 하였다

한편 오전 10시 기준 호우경보는 경기 가평·포천·구리·남양주·광명·과천·안산·시흥·부천·김포·동두천·연천·고양·양주·의정부·파주·수원·성남·안양·오산·평택·군포·의왕·하남·용인·화성·광주·양평·이천·안성·여주,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 인제·홍천·원주·영월·평창·정선·횡성, 서울시 동남·동북·서남·서북, 인천·강화·옹진, 충북 청주·괴산·충주·제천·진천·음성·단양·증평, 충남 천안·공주·논산·금산·부여·청양·서천·계룡·보령·아산·예산·태안·당진·서산·홍성, 대전, 세종서해5, 전북 장수·고창·정읍·남원·임실·순창·부안·군산·김제·완주·익산·전주·무주·진안 에 발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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