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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약용의 후예 모여라~!”남양주 청년 네트워킹 데이 성료


[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는 지난 5일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 다목적홀에서 청년들을 위한 네트워킹 자리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양주시 대표 위인인 정약용 선생의 가르침을 배우는 청년 정약용 챌린지 ‘갓생설계소’의 두 번째 시리즈로, 또래 간 소통과 교류를 희망하는 지역 청년 30여 명을 초대해 다산의 평등 의식과 인류애(애민) 정신을 함께 고민해 보기 위해 마련됐다.

소그룹 활동으로 진행된 이날 프로그램의 1부에서 청년들은 ‘양성평등’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실생활 사례와 접목해 개선 또는 실천 방법에 대한 생각을 나누었다.

이어, 2부에서 청년들은 ‘정약용의 도시, 시민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를 주제로 참석자 전원이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우수 안건을 직접 선정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청년들은 우수 아이디어로 △‘유기견과 함께하는 청년 마음 치유’ △‘정약용 체험학습 코스 마련’ △‘청년정책 앱 개발’ 등을 선정했다.

또한, ‘정약용 문화거리 조성’, ‘청년 예술인이 함께하는 정약용 축제’ 등 정약용 선생을 특성화한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제시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년은 “또래 친구들과 소통도 하고 정약용 선생님의 가르침을 배우는 즐겁고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갓생설계소를 비롯한 다양한 사업들을 통해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다양한 청년 문제와 고민 등을 함께 풀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갓생설계소’ 세 번째 시리즈로 목민심서(율기)와 함께 ‘바른생활 자기관리’ 실천 프로그램(총 5회)을 구성해 10월 중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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