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6일 호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행복날개 코칭’ 사업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코로나19 이후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이 늘어남에 따라 대인관계 회복 및 사회성 함양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감정코칭 프로그램이다.
지난 6일 라온하제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총 4개소(라온하제, 밀알, 푸른꿈, 하늘빛)에 각 5회씩 진행하며, 참여아동의 편의를 위해 전문 교육기관에서 관내 지역아동센터(4개소)를 찾아가 수업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1회차 프로그램에서는 ‘감정이란?’을 주제로 감정의 종류를 알고, 자신이 알고 있는 감정단어 적기, 빙고게임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수업에 참여한 한 아동은 “처음에는 부정적으로 느낀 감정이 감정카드게임, 빙고게임 등을 통해 긍정적으로 바뀌어서 좋고 재미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행복날개 코칭 사업을 통해 자기감정을 알고, 표현하고, 잘 전달하는 방법을 습득해 대인관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 사업이 잘 정착돼 보다 많은 아동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