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포천시의회 조진숙 의원은 6일 제18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왕방산 암벽공원 야영장 운영 개선 촉구’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조진숙 의원은 “캠핑은 여행의 주요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이용자 583만명, 산업 규모 5조 2000억원, 전국 캠핑장 수 또한 3,747개로 그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라며 “우리 시도 비둘기낭 캠핑장, 화적연 캠핑장 등 7개의 공공야영장을 직영 또는 위탁을 통해 운영 중이다. 그 중 ‘왕방산 암벽공원 야영장’에 대해 우려스러운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라며 5분 자유발언을 시작했다.
조진숙 의원은 해당 야영장을 직접 방문한 결과 “야영장 내에는 카라반 7대, 데크 9면의 시설이 있으나 이 중 카라반 5대는 사용이 불가하여 단 2대의 카라반만 예약을 받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2016년 설치되어 10년에 가까운 기간 동안 노후화와 관리미비로 제 기능을 상실한 채 수년 간 방치한 집행부에 대해 무관심하고 무책임한 행정이라고 질책했다.
이어 조진숙 의원은 “사실상 의미 없어 보이는 조경용 암벽을 두고 ‘암벽공원’이라는 명칭 사용은 이용자의 혼란을 가중시킨다”라며 왕방산암벽공원 야영장의 실질적인 정체성과 어울리는 명칭을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결정할 것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빠른 시일 내 시설과 안전 사항을 효율적으로 정비하고, 인근 지역 상권과 연계하여 지역의 대표 공공야영장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당부하면서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