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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KB후원 작은도서관 조성사업' 업무협약 체결


[한국뉴스타임=편집국] 포천시는 지난 2일 KB국민은행 및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과 ‘KB후원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의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포천시가 지난 3월 해당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체결됐으며, KB국민은행은 최대 1억 5천만 원의 후원금을 제공하게 된다.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은 후원금을 통해 관인작은도서관의 현판과 가구를 제작하고 설치하는 등 자료실 내부 공간을 새롭게 단장할 계획이다.

관인작은도서관은 리모델링 및 공간 재구성을 위한 공사를 마친 후 오는 10월 재개관할 예정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관인작은도서관에 지원을 결정해 주신 관계기관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포천시는 독서경영 비전선포식과 전국 독후감 공모전 등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관인작은도서관이 더욱 풍부한 자료와 편안한 공간을 보유한 도서관으로 거듭나, 지역주민을 위한 새로운 독서, 교육, 문화의 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B후원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은 지난 2008년 ‘고맙습니다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을 시작으로, 전국의 문화소외지역에 작은도서관 조성과 도서관 리모델링을 지원하며, 주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왔다. 2017년부터는 KB국민은행이 후원에 나서면서 사업 명칭이 변경됐으며, 2023년까지 전국 116개의 작은도서관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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