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포천시는 2일부터 6일까지 일동면 행정복지센터 소회의실(2층)에서 ‘기산1지구’ 지적재조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현장사무실을 운영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아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불규칙한 모양의 토지를 정형화해 토지 활용 가치를 높인다.
또한, 토지 면적 증감으로 발생한 조정금의 취득세, 양도소득세와 등기 비용이 면제되는 등 시민 자부담 비용이 경감되기도 한다.
현장사무실에는 포천시 지적재조사 담당 공무원이 상주하며, 드론을 활용한 정사사진과 현황 측량 결과를 기반으로 경계 및 면적에 대해 경계 협의를 진행하고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청취한다.
또한, 현장사무실에서 청취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경계를 설정하고, 지적확정예정조서를 통해 설정된 경계를 통보할 예정이다.
현장사무실을 방문하지 못한 토지소유자를 위해 사전 예약을 받아 현장 입회를 통한 경계 협의를 진행한다. 현장사무실 방문과 현장 입회가 어려운 토지소유자들은 포천시 토지정보과에 방문해 경계 설정에 대한 내용을 확인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LX 한국국토정보공사 포천지사에서도 ‘찾아가는 지적민원 상담 서비스’를 위해 오는 4일 현장사무실을 방문, 지적측량(분할, 현황, 경계복원 등) 및 국·공유지 대부 등 상담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적극 행정을 펼칠 예정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 소통을 기반으로 한 적극적인 지적재조사 경계 협의로, 이웃간 경계분쟁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 정확한 토지 정보로 토지의 이용가치를 향상해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