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는 20일 금곡동에 소재한 보훈회관에서 관내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복지공연’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경기아트센터의 도내 문화 사각지대 해소 차원에서 기획됐으며, 관내 국가유공자들의 헌신에 감사함을 표하고, 유족에 따뜻한 위로를 건네기 위해 전몰군경유족회 등 9개 보훈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연은 경기아트센터 위아츠의 ‘국악왔SHOW’ 창작 국악 공연을 비롯한 전통음악, 마술쇼 등으로 구성됐으며, 공연자와 관객이 함께 호흡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보훈가족은 “일상생활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문화공연을 우리동네에서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무더위로 지친 심신에 활력을 불 흥겨운 공연이었다. 뜻깊은 시간을 마련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원경희 복지행정과장은 “이번 국악콘서트는 지난 13일 시립합창단의 투어콘서트에 이어 국가유공자에 감사하고 위문을 전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문화를 향유하는 기회를 제공해 국가유공자가 존중받는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