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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민 삶의 질 향상… 2025년 신규시책 발굴 '총력'

가평군, ‘2025년 신규 시책 보고회’ 갖고 82개 사업 추진키로

[한국뉴스타임=편집국] 가평군이 내년에 ‘전통시장 가는 날’, ‘음악역1939 달빛영화제’, ‘찾아가는 적극행정 컨설팅’ 등의 신규사업을 통해 지역경제와 군민 삶의 질 향상에 나선다.

가평군은 19일 군청 회의실에서 ‘2025년 신규 시책 보고회’를 갖고, 가평군의 성장과 군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시책 발굴에 머리를 맞댔다고 밝혔다.

‘2025년 신규 시책’은 기존 사업을 답습하거나 연례적인 사업 추진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대 트렌드에 부합한 가평형 미래 정책 발굴에 역점을 뒀다. 이를 통해 정부와 경기도의 새로운 정책 방향에 부응하고 가평의 미래 지향적인 변화를 추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다른 지자체의 우수 정책을 벤치마킹해 가평군에 접목하고, 군민 만족 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공감형 정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군의 재정여건을 고려해 국·도비 예산 등 외부 재원과 연계할 수 있는 시책들을 다수 발굴했다.

이날 보고회는 서태원 군수를 비롯해 부군수, 국장 등 전 부서장이 참석해 총 82개 신규 시책을 보고하고 각각의 시책에 대해 토론하고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 가운데 ‘전통시장 가는 날 운영’은 군청 공직자들에게 매월 넷째주 수요일 관내 4개 전통시장을 찾아 점심식사, 간담회, 직원 회식 등 전통시장 내 점포를 적극 이용하도록 권장하는 것이다.

‘음악역1939 달빛영화제’는 4~5월 매주 월요일 저녁에 군민을 대상으로 총 8회에 걸쳐 야외에서 가족·친구 단위의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를 상영한다. 또 ‘찾아가는 적극행정 컨설팅’은 군민을 위한 ‘적극행정’을 장려하기 위해 적극행정 추진 공무원을 보호하고 시상하고자 새롭게 시도하는 것이다.

군은 이밖에도 △군정 인식 기반 가평형 정책 컨설팅 △가평군 인구증가 협의체 구성 △가평군 민원처리 현황 빅데이터 분석 △물놀이 관리지역 및 위험구역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모션감지센서 자동음성경보기 설치 △‘종이 없는 계약’ 추진 △지적민원 원스톱 서비스 시행 등을 신규 시책으로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서태원 군수는 “군정 발전에 기여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신규사업들로 가평의 비전과 도약 발전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내년 신규 시책들을 계획대로 차질없이 추진해 가평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총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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